[대한뉴스=김종필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오늘 12일(수)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개혁을 위한 「공정위 개혁, 피해자에게 길을 묻다」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성일종 국회의원과 시장경제신문이 주최하며 공정거래회복 국민운동본부가 주관했으며 ▲이선근 공정본부 대표가 좌장으로 ▲이상협 공정본부 사무처장이 발제를 ▲이영기 변호사(법무법인 자연) ▲하부영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장 ▲손정우 자동차산업 중소하청업체 피해자협의회 대표 ▲정종열 가명거래사(가맹점주협의회) 대표 ▲이동원 공정위 기업집단국 기업거래정책과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성일종 의원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하며 우리사회에 만연한 갑질 문화 개혁의 원년이 될 것 같았던 올 해가 다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소리만 요란했지 아무런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다”면서 “대기업 갑질은 단순한 불법행위가 아닌 범죄로까지 번지고 있는 만큼 정부의 단호한 조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위의 역할은 미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 의원은 “이 자리에서 피해자 여러분들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상임위 활동과 입법 활동을 통해 근본적인 개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이주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박대출 의원, 정태옥 의원, 정종섭 의원, 김성찬 의원, 조훈현 의원과 피해자협회, 공정본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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