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임금’은 최저 임금보다 58%높은 54.7달러
‘생계 임금’은 최저 임금보다 58%높은 54.7달러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12.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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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에서 생활하려면 정부가 정한 최저 임금보다 58% 높은 54.7달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가 법으로 실행하는 것보다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해야한다고 연구자들은 전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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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팜과 홍콩중문대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빈곤가정 5개 그룹 36명을 대상으로 식대, 교통비, 임대료 등 필수품에 얼마를 지출하는지 조사했다.


생계 임금(living wage) 연구 결과 한 사람의 기본 생활 경비가 10,494~11,548달러이며, 3인 가족은 19,935~21,156달러 사이였다.


한달에 26일 동안 하루 8시간씩 일한다고 가정할 때, 이 사람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시간당 54.7달러를 벌어야 한다. 이는 올해 정부에서 발표한 시간당 최저임금이 34.5달러에서 내년에 37.5달러로 오른다고 해도 '생계 임금'과 차이가 너무 크다.


연구를 수행한 웡헝 교수는 이러한 생계 임금은 아주 기본적인 수준의 삶을 보장할 수 있을 뿐이라며, 정부를 포함한 홍콩의 고용주들이 그만큼 자발적으로 근로자들에게 지불하라고 요구했다.


왕 교수는 2011년 최저임금이 도입되기 전에도 홍콩 정부는 생계임금으로 만들자는 제안을 거절했다면서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다시 요구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계 임금 연구에 따르면 한 개인의 최소 월 지출은 70스퀘어피트짜리 집 임대료로 5300달러를 쓰고, 식대에는 2,305~3,275달러를 사용했다.


지난달 홍콩 정부는 740만 명 인구 중 137만 명 이상이 빈곤층으로 살고 있다고 발표했다. 홍콩 빈곤층의 월 수입은 1인 4,000달러, 2인 가정 9,800달러, 3인 가정 15,000달러 이하의 수입을 기록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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