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법제처(처장 김외숙)는 13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소속 제11기 어린이법제관 100명을 대상으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법제처는 어린이들이 준법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어린이법제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법제관을 모집하여 한 해 동안 법령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온라인 법제교육과 함께 퀴즈대회, 법안 만들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어린이법제관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법제관 100명이 모여 하루 동안 토론, 법제교육 등 법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토론을 통해 학교생활, 도로교통, 동물보호 등을 주제로 규칙을 만들고, 성탄절 노래로 바꾸어 부르는 등 법에 대해 보다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법의 의의와 생활 속 법령 등 법제교육, 법 관련 직업 소개 등 법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활동들이 이어졌다.
김외숙 처장은 “이번 어울림한마당을 계기로 평소 어린이법제관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어린이들이 다양한 입법체험을 하며 법에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어린이법제관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법과 관련된 진로를 자유롭게 꿈꿀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법제처는 내년 2월 개최되는 어린이법제관 졸업식을 끝으로 제11기 어린이법제관 활동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 제12기 어린이법제관을 새롭게 선발할 예정이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