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부패방지시책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영예의「제1회 국민신문고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시상식에서 한승수 국무총리로부터 기관표창과 부상품으로 대형 북인 신문고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 중앙부처, 각시도 및 교육청 등 광역자치단체 이상급의 8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6개분야의 부패방지시책과 기관 청렴도 등을 높히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부패방지시책 6개분야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 운영, 기관장 노력도, 제도개선 종합대책, 부패영향 평가운영,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 및 신고 활성화, 반부패 교육 및 홍보 등이다.
기관 청렴도는 소방시설 점검, 공사설계 감독, 보조금 지원, 환경업소 지도단속, 농수축산물 검사, 식품·의약품 검사, 인사·예산 업무 등 청렴도 7개분야에서의 청렴성 평가결과다.
경기도는 그간 '부패는 경기도정 발전에 큰 걸림돌'이라고 규정, 부패방지를 통한 청렴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감사원의 전·현직 고위간부를 경기도의 감사관과 감사자문관으로 영입하여 감사 및 조사분야의 전문성을 대폭 보강한 후, 공직기강 감찰 및 부패방지 교육를 강화하는 한편 청렴시책 T/F팀 운영, 부조리 신고체계 확립, 인·허가 공무원 및 대행업체 현장 수시 직무교육 등이 경기도의 부패방지 역점시책 이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일부터 전국 최초로 민원서류 접수시 '부패예방 협조 및 신고'를 안내하는 클린민원 안내문을 교부하고 있으며, 지난 설명절에는 8,500여명 경기도청 소속 공직자들에게 금품, 향응수수 등 부패예방을 위한 김문수 도지사 친서를 청내 전자우편으로 보낸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부상으로 받은 신문고를 경기도 공직자와 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상징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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