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개띠의 해를 맞아 서울시는 지난 12월 31일 서울광장에서 새해맞이 축제를 개최하였다.
개띠 해 새해맞이 및 동물사랑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약 350마리의 견공들이 참가하여 도그 댄스, 애견 패션쇼, 애완견 콘테스트, 동물사랑 퍼레이드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애완견 기르기 에티켓과 유기견 예방 행사도 함께 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금년에 진돗개의 세계명견공인 등록을 기념하고 새해 희망과 지역주민간의 우의증진을 기원하는 뜻에서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시민에게 2006년을 상징하는 진돗개 8마리(2천년 상징하는 성견 2마리, 6년 상징하는 자견 6마리)를 기증하고 진도민속예술단의 “북춤, 진도아리랑 등”과 문화마을의 “들소리 타악공연” 등 예술 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서울시는 진도군민이 기증한 진돗개 8마리를 서울대공원 등 서울시의 관계기관에서 사육하여 시민에게 공개하고 자견(새끼)이 번식되면 서울시민에게 분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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