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내년 홍콩 수출 증가율이 미·중 무역 전쟁 여파로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은 내년 수출 증가율이 5%로 올해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달 1일 미국과 중국은 90일간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유예하기로 합의했지만, 무역발전국은 양국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엔 기간이 너무 짧다며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무역발전국은 수출업체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연말이 오기 전 미리 수출을 늘렸다며 올해 1~10월 수출 증가율이 예상보다 높은 9.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무역발전국의 니콜라스 콴카밍 디렉터는 "내년 1분기가 가장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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