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의원 “파인텍 굴뚝농성 410일째, 노사 대화 시도 환영…타협과 양보로 대안 찾아야"
박홍근 의원 “파인텍 굴뚝농성 410일째, 노사 대화 시도 환영…타협과 양보로 대안 찾아야"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8.12.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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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26일 박홍근 의원은 파인텍 노동자의 굴뚝농성이 410일째를 기록한 가운데 드디어 대화의 장이 마련되었다. 사측이 뒤늦게나마 열린 자세로 대화에 나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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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노동권 보장은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결과제이다. 혁신과 변화도 대화를 바탕으로 한 고용 안정에서 비롯되는 법이다. 이러한 이유로 노사 서로는 헌법상 보장된 노동 3권의 기반 위에서 투쟁보다는 대화로, 대립보다는 협력으로, 갈등보다는 타협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파인텍 노동자들은 1년이 훌쩍 지난 410여일이 되도록 굴뚝에 올라 생존권 투쟁을 벌여야만 했다. 폐쇄적인 대응 속에서 대화의 창을 열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었다. 극단의 선택을 한 노동자들의 건강 상태는 생명이 담보된 최장기 농성으로 인해 극도로 악화되어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해결의 가닥을 잡아야 한다.

모쪼록 어렵게 마련된 대화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지속적인 의지로 이어져야 한다. 일방의 주장보다는 서로가 역지사지의 자세로 합리적인 대안을 찾으려는 타협과 양보의 자세가 절실하다. 무엇보다 사측은 지금까지의 소극적인 자세를 벗어나 문제를 풀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파인텍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바라는 국민 모두의 바람을 생각하며 노사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해결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을 보여주길 간곡히 요청 드린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파인텍 노사가 대화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고 상생의 길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해결의 종착점까지 함께하고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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