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부동산시장 조정 가속화… 4개월 만에 최대 낙폭
홍콩 부동산시장 조정 가속화… 4개월 만에 최대 낙폭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1.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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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의 기존주택 가격이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부동산시장의 조정 속도가 가팔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을 둘러싼 우려와 모기지 금리 상승 전망, 신규 주택 착공,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 등이 주택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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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RVD(Rating and Valuation Department)에 따르면 지난 11월 월간 주택가격지수는 366.3으로 전월대비 3.5% 하락했다. 지난 10월 2.56%, 9월에 1.27%, 8월에 0.05%의 하락률을 기록해 매달 하락률이 커지고 있다. 이 지수는 유통시장에서의 부동산 가격을 추적한 것이다.


홍콩의 주택가격은 지난 2016년 4월 이후 28개월 동안 상승해 7월 고점을 찍었다. 이미 다수의 투자은행과 애널리스트들이 홍콩 부동산시장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으며 일부에서는 내년에 최대 25%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리카코프 프라퍼티의 윌리 리우 디렉터는 "유통시장에서 주택가격은 지난 한 주 동안 67% 떨어졌으며 한 개의 아파트만이 팔렸다"고 말했다.

 

홍콩의 10개 주요 주택단지를 모니터한 것이다. 홍콩 부동산 개발업체 시노랜드는 최근 아파트 가격을 주변 시세보다 14% 낮게 제시했다. 유통시장의 주택 수요를 신규 주택으로 끌어들이려는 것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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