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재하고 있는 종사자 1인이상인 사업체수는 5만2,741개로 전년대비 0.8%인 444개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부천시 사업체 수는 경기도내에서는 2번째,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4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도에 실시한 2007년 12월 기준 사업체 기초통계조사에 따른 결과로, 공장과 지사는 1.8%, 단독사업체는 전년대비 0.8% 증가했으며, 본사 및 본점은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부천시 사업체 종사자 수는 23만3,535명으로 전년에 비해 2%인 4,580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사업체 구성비는 도·소매업이 1만1,891개로 22.5%를, 다음으로 제조업이 9,193개로 17.4%를, 숙박·음식업이 8,637개로 16.4%를, 운수업이 5,343개로 10.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체 가운데 여성 CEO사업체의 구성비는 34.1%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이 대표자인 사업체수는 1만7,995개로 전년보다 2.9%인 515개가 늘어나, 남성 대표자 사업체 수가 0.2% 감소한 것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 사업체의 남여종사자수는 여성이 10만6,326명으로 45.5%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남성종사자수의 증가율인 1.6%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시는 이번 통계자료를 시의 산업활동과 관련한 지역정책을 입안 및 지역내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과 연구소의 연구활동 등에 기초 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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