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인트-센트럴 우회도로 20일 개통
노스포인트-센트럴 우회도로 20일 개통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1.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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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섬 센트럴(Central)과 노스포인트(North Point 北角)를 이어주는 '센트럴-완차이 우회도로(Central-Wan Chai Bypass)'가 이달 20일 개통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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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억 홍콩달러가 투입된 센트럴-완차이 우회도로는 터널과 고가도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질적인 홍콩섬의 교통체증을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통국은 운행시간이 30분에서 5분으로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통은 두 단계로 진행되며, 처음에는 동쪽 방향 터널 구간이 먼저 운행된다. 개통과 함께 럼지 스트리트 고가도로( Rumsey Street Flyover)를 따라 코노트 로드 센트럴로 연결되는 구간은 폐쇄된다. 고가도로와 연결되는 서쪽 방향 도로 개통은 약 한달 정도 더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회도로 중간에는 완차이 컨벤션센터로 빠져 나갈 수 있다. 동쪽 방향 도로에서는 완차이 북쪽인 엑스포 드라이브로 연결되며, 서쪽 방향에서는 완차이 로드로 연결된다.


센트럴과 노스포인트 연결하는 전체 도로는 4.5km 길이의 3차선이며 3.4km의 터널이 포함되어 있다. 진입로를 통과하면 차선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노선 방향을 잘 확인해야 한다.


터널 건설 막바지 중 침수문제가 발견됐지만, 정부는 터널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배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여러 안전사고에 대비해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터널은 홍콩에서는 처음으로 공기 정화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유해먼지와 이산화질소 80% 이상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센트럴-완차이 우회도로 공사는 2007년 시작되어 2017년에 개통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산초과와 전시 폭탄 발견 등 기술적 어려움으로 인해 2년 정도 연기되어 왔다. 예산 역시 애초에 280억 홍콩달러를 예상했지만 80억 홍콩달러가 초과되어 입법의원들 비판을 받아왔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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