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2005 IT강국 KOREA
숫자로 본 2005 IT강국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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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1.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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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가 인정한 IT강국 KOREA

우리나라는 부산 APEC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는 Wibro, 알버트 휴보 로봇, DMB 등 첨단 IT제품들을 시현함으로써 세계 정상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5월에 열린 서울 디지털 포럼에서 엘고어는 “한국은 인류에게 인쇄(활자)와 디지털이라는 2가지 선물을 주었다.”고 하며 한국의 IT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해외 정상 및 유명인사들의 우리나라 IT수준에 대한 평가는 ‘05년 각종 국제기구의 평가에서도 입증되었다.

지난 5월 IMD 국가경쟁력 지수 중 IT부문이 포함된 '기술인프라 부문'에서 우리나라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03년 27위→'04년 8위→'05년 2위)를 차지하였다. 뿐만 아니라 ‘05년 11월 WSIS(World Summit of Information Society) 회의에서 발표한 디지털기회지수(DOI)에서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덴마크 등 총 40개국의 평가대상국 중 1위를 차지하여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이는 IT인프라 수준뿐만 아니라 향후 디지털 강국으로서 한국의 잠재력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따뜻하고 ‘안전한’ u-Korea 초석을 다진 한해

국민 10명 중 7명이 인터넷을 이용(세계 6위)하고, 10가구 중 7가구가 초고속 인터넷에 가입(세계 1위) 하는 등 우리나라의 정보화 수준은 이미 인프라나 활용 측면 모두에서 세계 최고수준이라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2005년은 바이러스, 스팸 등을 획기적으로 감축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러한 정보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한해라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일평균 1인당 스팸 수신량은 16.8통으로 2003년 초(50통)보다는 많이 감축했으나, 스팸으로 받는 이용자의 불편은 여전하였다. 금년 들어서 스팸발송 업체에 대한 과태료 상향조정(1천만원→3천만원), 스팸 차단 모범사례(Best Practice) 보급 등을 통하여 일평균 1인당 스팸 수신량은 6.9통('05년 12월)까지 낮추는 성과를 기록하였다.

또한, 시만텍이 평가한 사이버 테러 근원지 순위는 ‘02년 2위까지 상승하였으나, 작년과 올해 모두 9위를 차지하여 우리나라가 사이버 테러 근원지라는 오명을 벗게 되었다.

한편, 올해는 유비쿼터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본 인프라인 광대역 통합망(BcN) 구축이 본격화 되고, 가입자가 312만명에 이르는 등 유비쿼터스 사회로의 초석을 다진 한해이다.

■ IT산업 지속적으로 성장 견인차 역할 수행

2005년 IT산업 환경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여건속에서 시작되었다. 유가, 환율 등 거시경제 불안요인, 내수 부진, 세계 IT경기 침체, 우리나라 주력 IT품목인 반도체, LCD 등의 가격하락, PC생산 및 수출의 급락 등이 한해 동안 지속적으로 IT산업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영향 속에서 2005년 IT생산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31조원, 수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790억불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IT산업 고용(관련산업 제외)은 총 65만 5천명으로 '04년에 비해 1만 2천여개의 일자리를 신규로 창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IT산업은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였다. '05년 11월 한국은행의 잠정 국민소득 발표에 따르면 금년 3분기 IT산업 경제성장기여율은 46.7%를 차지하여, 경제 회복세를 시현한 3분기 국내 성장의 거의 반 정도를 IT분야를 통해 달성하였다.

■ 통신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의 씨앗 파종

2000년까지 20% 이상 성장하던 통신서비스 시장은 요금인하, 가입자 증가 둔화 등으로 성장이 둔화되었다.

2003년 감소를 경험했던 유선통신시장은 2005년 가입자의 소폭 증가와 인터넷 전화(VoIP) 매출 증가('05년 80%이상 성장 전망)에 힘입어 성장세로 반전(13.6조, 0.9% 증가)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무선통신시장의 경우에도 2003년부터 여전히 한 자릿수 증가(17.4조, 4.2% 증가)에 머물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 시장은 지상파 방송 매출 둔화(5.2% 증가)에도 불구하고, Sky Life(28.5% 증가), 위성 DMB(168억 신규매출) 등 위성방송 매출 증가에 힘입어 2년만에 두 자릿수 성장(8조, 12.6%)을 기록하였다.

2005년은 이러한 침체된 정보통신서비스 시장에 Wibro, DMB, DTV등 신규서비스를 도입하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원년이라 할 수 있다. DMB서비스가 개시되었고(5월 위성DMB, 12월 지상파DMB),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Wibro가 세계 표준으로 채택되었다.

뿐만 아니라, 시군 소재지까지 디지털 방송국 70개국 허가를 완료(2005년까지 총 154개국 허가)하고 도청소재지와 일부 시군 소재지까지 디지털 방송 서비스가 개시되는 등 정보통신서비스 시장 재도약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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