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민중당은 13일 서울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2기 2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했다.
민중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손석형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를 민중당 공직후보로 공식 인준하고, 전당적인 힘으로 손석형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자는 특별 결의문을 채택했다.
중앙위원회는 결의문에서 권영길, 노회찬 후보를 연이어 당선시킨 손석형 후보를 “민주노조운동의 개척자이며 노동자들의 맏형이고 진보정치의 선구자”라 평가하며 “이번에는 손석형 차례”라고 힘주어 선언했다.
그리고 손석형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당적 지원을 결의하고 5만 5천 당원이 선거운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또, 창원지역 노동자들의 단결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내세우고 아래로부터의 노동자 총 단결을 힘차게 벌일 것을 결의했다.
민중당 중앙위원회는 촛불혁명정신에서 너무 멀어진 집권여당과 노동자 직접정치 없는 진보정당 모두 민중의 요구와 동떨어져 있음을 지적하며 “손석형 후보의 당선이 곧 노동자정치세력화이고 직접정치의 실현이며 촛불혁명정신의 온전한 계승”임을 힘주어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중앙위원회에서는 △장애인위원회/주거권위원회/인권위원회 3개 상설위원회 설치의 건과 △2019년 민중당 사업계획 △2018년 결산/2019년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함께 논의,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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