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국, 독감 발병한 유치원·보육원 234개 일주일간 휴원 명령
보건국, 독감 발병한 유치원·보육원 234개 일주일간 휴원 명령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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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보건국은 계절성 독감이 심각하게 발병하자 지난 금요일 208개 유치원 및 어린이센터에 일주일간 휴교령을 내렸다. 지난 주까지 신고된 독감 건수만 최소 208건으로 계절성 독감이 심각해지면서 토요일부터 유아 교육시설 중 20%를 중단해야한다고 건강보호센터 측이 말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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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호센터의 웡카힝 박사는 유치원과 보육원에서 발생 건수가 매우 높은 수준이며 심각한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학교에서의 4일 내에 3건의 독감이 발병했을 때를 기준으로 정했다. 왕 박사는 정부 부서간 회의 이후에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4살짜리 소년이 A형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후 금요일 밤 위독한 상태라고 보고되면서 나왔다. 이 소년은 쿤통에 있는 유나이티드 크리스챤병원의 소아병동에 입원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12월 30일 겨울 독감 시간이 시작된 이래 학교와 노인 요양원 등에서 최소 275건의 독감이 발생했다고 보고됐다. 유치원과 보육시설에서 1월 둘째주 0건에서 87건으로 급속하게 늘었다. 지난주 목요일까지 105건을 기록했다.


웡 박사는 "아직 인플루엔자 계절의 절정에 이르지 못했다. 발병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염병 전문가인 윈콕영 교수는 올해 독감으로 인해 아동 사망이 아직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유치원과 보육원이 문을 닫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홍콩 공공병원의 응급환자 점유율은 작년 2월 수준에 아직 이르지 않았다. 작년 2월은 독감환자가 급증하면서 홍콩 내 모든 공공병원의 응급실과 병동이 가득 찼었다.


하지만 공공병원들은 이번 독감 시즌에도 여전히 업무량이 급증하고 있다. 병원국 통계에 따르면 하루에 추가된 임시 침대는 1,700~1,800개 사이이며 소아용 침대의 평균 점유율이 100%에 이르렀다고 한다. 독감 확대를 막기 위해 춘제(설날)을 앞두고 조기 연휴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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