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세계적 브랜드 도약을 위해 승마산업 육성
경북도, 세계적 브랜드 도약을 위해 승마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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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0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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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2010 상주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대내적으로는 국제규모의 승마장을 건립하여 국제적인 승마 道로서의 위상제고 및 인프라 확충에 힘쓴다.

 

대외적으로는 선진국과의 스포츠 교류를 이용한 승마 거점 지역으로 도약코자 마필산업 육성, 승마인구 저변확대, 생활승마 활성화 등 레포츠시설 활성화 방안 등을 강구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흐르는 4대강 물길 살리기」와 道 낙동강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레포츠 시설 활성화 및 한미 FTA 대응산업의 일환으로 마필산업을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여 경북의 말을 세계적 브랜드로 가꾼다는 방침에서 비롯된다.

 

2010 상주 세계대학생 승마대회 성공개최

 

道에서는 지난 해 3월 FISU로부터 상주 국제 승마대회를 유치한 이후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道와 상주시에 각각 추진 기획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대회 준비에 착실하게 대비 해 왔다.

 

작년 5월에는 경북승협 주관으로 상주 북천야외공연장에서 선수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구력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7~11월에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등 각종 용역도 마무리 하였다.

 

제규정 제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10월에는 제8회 알제리 국제 승마대회 참관을 하고 대회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금년 2. 27일에는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대회 준비를 본격화 하고 있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와 이정백 상주시장, 안덕기 대한승마협회 회장을 비롯한 고문 11명, 조직위원 22명, 집행위원 14명 등 총 47명을 구성하여 차질없는 대회준비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상주 사벌면 화달리 주변 165천㎡에 금년 3월 중 공사를 착공하여 2010년 6월까지 승마장을 완공할 계획이며, 30개국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홍보를 위해 4천부의 책자(한글판 2천부, 영문판 2천부)를 발간하여 FISU 회원국과 주한 각국 대사관, 기관단체, 대학 등에 배부하였다.

 

3.19일에는 상주지역에 승마대회 분위기 제고를 위해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공무원과 말 전문가, 대학교수 등 200여명을 초청, 승마체험 및 말산업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4회의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외국인 초청 세미나도 검토하고 있다.

 

본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예산확보가 관건인 점을 감안하여, 道와 상주시에서 국회와 농림수산 식품부 등을 방문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총 예산액 196억원의 70%인 국비 42억원, 도비 33억원 등 총 140억원을 확보하였다.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하여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FTA 대응 활로 모색을 위한 마필산업 육성

 

道는 상주 승마대회 이후에 환경친화적인 녹색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는 마필산업 육성을 위해 승마장 공동 육성 조련시설 및 우수 승용마 전진기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해 1월 김관용 도지사와 한국마사회장이 도청 1회의실에서 마필산업 육성 협약을 체결하고, 승마를 활용한 레포츠 산업육성과 마필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FTA의 효율적 대처 등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본 협약에서 낙동강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생활승마 활성화, 마필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과 정보교류, 경마산업의 건전한 발전, 승마 전문인력 양성 등을 약속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와는 보다 긴밀한 협조로 승마·경마사업 추진을 중점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도내에는 승마장이 21개소로서 마사동 417개소, 마필 319두, 승마협회 회원 339명이 활동하고 있다. 마필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해에 경북대학교 말산업연구원(원장 권태동)과 성덕대학 Horse Therapy 연구소(소장 홍주연)를 개원하여 승마와 연계한 관광·레저산업 특성화와 재활승마 발전 연구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상주 용운고등학교는 승마 특성화 학과 신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道는 마필생산 기술보급 및 축산농가 대체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구미·영천·상주 등 시·군의 승마장을 활용하여 생활승마를 활성화 하고 승용마 생산 기술지도 등 마필생산 농가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승마와 연계한 레저·스포츠산업 활성화

 

도내에 생활승마를 즐길 수 있는 승마장이 최근 개설되면서 레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전국 규모의 승마대회도 개최 되었다. 작년 11월에는 영천 운주산승마장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김광원 한국마사회장, 주민 등 1천여명(승마 동호인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마장 개장식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 전국 승마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영천에는 자연휴양림을 활용한 승마트레킹 코스를 개설하였고 봉화에서는 작년부터 군민등을 상대로 무료 무료 승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는 현재 옥성면 원예단지 10만㎡에 승마장과 마필 공동 조련시설 설치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 10월경 준공할 예정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일환 으로 레저·스포츠 사업계획을 추진 중에 있는 만큼 경북도에서도 낙동강 주변에 200억원 규모의 40㎞의 승마 트레킹 로드 및 말 관리시설 5개소 조성을 신청한 바 있다.

 

낙동강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도에서는 상주국제승마장이 들어서는 경천대 진입로에 사업비 50억원(국비 25, 지방비 25)을 들여 승마장 주변 경관숲을 조성(3개소 20㏊)하고 있다.

 

경천대 인근 관광지에는 2009년부터 5년간 450억원을 들여 자전거 나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자전거 박물관(96억원), 낙동강 생물자원관 및 에코벤션 건립(국비 1천억원), 역사문화 생태체험 특화단지 조성(703억원), 자전거투어 로드를 개발(84억원)하는 등 초대형 레저·스포츠단지를 조성하여 향후 국·내외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010 상주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국비확보 및 국제경기장 건립, 최상의 승용마 구비, FISU 회원국 및 내국인을 대상으로 승마대회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대회개최 이후에는 대한승마협회와 협조하여 매년 전국 규모의 승마대회를 유치하여 생활승마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 하겠다”고 했다.

 

“도내에 승마장과 말 사육시설 설치 등 마필산업을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여, 한미 FTA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등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근 주5일제근무와 소득증대에 따른 도민들의 레저 욕구가 증대되는 만큼 낙동강 주변과 휴양림 주위에 승마를 연계한 레저스포츠 시설을 확충하고 상주승마대회와 연계하여 경북을 말 산업 메카로 육성하여 경북의 말이 세계적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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