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그린에너지 기업 투자유치에 올인
경북도, 그린에너지 기업 투자유치에 올인
  • 대한뉴스
  • 승인 2009.03.0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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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정부의「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함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지역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그린에너지 전용산업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07년도에 경상북도는 정부보다 앞서「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에너지산업을 경북의 미래 먹거리로 인식하여 관련 기업들을 주요 타켓으로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민선4기 이후 지금까지 총 9조 9,863천억원의 투자유치성과 중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유치금액이 3조 4천억원, 3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린에너지 산업은 태양광, 연료전지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산업을 말하는 것으로 정부의 ‘5+2’ 광역 경제권 구상에 대구경북권은 그린에너지산업과 IT융복합이 선도산업으로 지정되었다.

최근 발표된 대구경북광역경제권 발전계획안에 따르면 대경권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세계적 선도지역으로 만든다는 비전하에 그린에너지 신규투자 25억불, 100개 기업 육성, 신규일자리 창출 1만 5천명, 전문인력 5천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에너지 산업이 선도산업으로 지정된 것은 그저 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역엔 이미 우리나라 전체 원자력 발전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방폐장을 유치한 경주지역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이전, 양성자가속기(2011년 완공)건설 등이 예정되어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거점지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영양·영덕군에는 현재 스페인 악시오나를 비롯한 풍력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한편 내륙지역에는 폴리실리콘(웅진폴리실리콘—상주), 웨이퍼(LG실트론—구미), 셀(STX 솔라 —구미), 태양광발전(삼성에버랜드—김천) 등 태양광산업이 원료생산에서 부터 발전까지 계열화가 이루어지는가 하면 수소 연료전지는 포항(포스코)을 중심으로 생산에서 발전 까지 라-인구축이 완료되어 있다.

현재에도 경상북도는 S사 등 국내외 4~5개 관련업체와 대규모 투자유치 협의 중에 있어 조만간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그린에너지 기업의 유치와 집적화를 위해 경주시 양북면 일원에 100만평 규모의 “그린에너지 전용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3월중에 전문기관을 선정하였다.

그린에너지 전용 산업단지의 국내외적 여건과 입지의 적정성 및 규모, 수익성 분석, 투자성공 가능성 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국내외 유망 스타기업 발굴 및 각종 유치전략을 수립하여 국내외 투자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으로 있다.

그린에너지 산업이 지역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R&D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인식하에 국책연구기관의 지역유치는 물론 최근 포스텍과 엑슨모빌 연구소간 포괄적 연구 MOU체결과 같은 그린에너지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녹색성장 산업은 국가자원 안보와 산업경제 차원에서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문제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미래에너지원으로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국내외 에너지관련 투자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상북도를 차세대 성장동력인 그린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주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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