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민간․국책 경제연구원장 간담회 개최
성윤모 산업부 장관, 민간․국책 경제연구원장 간담회 개최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9.02.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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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성윤모 장관 주재로 「주요 경제연구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대한뉴스
성윤모 산업부 장관ⓒ대한뉴스

 

이번 간담회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3개 국책 경제연구기관과 5개 민간경제연구소의 연구원장이 참여하였다.

산업부는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 활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우리 경제의 싱크탱크인 경제연구기관과 함께 대외 경제 리스크를 분석하고,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한 산업정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성윤모 장관은 “최근의 어려운 수출 상황은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둔화, 국제 유가 하락 등 대외요인이 작용한 측면이 크지만, 그간 우리 제조업이 양적 성장에 치중하여 상대적으로 질적 고도화에 부족한 부분은 없었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아야 할 시점이다”라고 평가하고, “정부도 제조업 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지만, 지나치게 부정적인 면만을 강조하여 경제심리를 위축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였으며, “우리는 포트폴리오, 생산구조 측면에서 세계적인 제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혁신 역량도 우수한 만큼, 우리의 강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산업구조 고도화와 체질 개선에 매진하자”고 당부하였다.

한편, 성윤모 장관은 수출 활력 회복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2월 중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출활력 제고방안」을 마련하고,민간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부터 최종 성사까지 일괄 지원하는 「민관 합동 투자지원단」을 2월 중순에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발표한 「제조업 활력회복 및 혁신 전략」은 후속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광주형 일자리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상생형 일자리 지원시스템」을 마련 중이고,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4월 중에 마련할 예정이며, 규제 샌드박스 실증사업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민관이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 산업의 질적 고도화와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고, 제조업 활력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산업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과 장지상 산업연구원장은 각각 △우리 경제의 대외 리스크 분석, △제조업 대응방향 및 산업정책 역할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재영 원장은 금년도 세계 경제가 3.5% 성장하면서, 경기회복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미-중 통상 분쟁의 장기화, 글로벌 통화긴축 기조, 신흥국 금융 불안 등 대외경제 리스크 요인에 대해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아울러, 통상 분쟁 확산에 대응하여 △신남방, 신북방 정책을 활용한 수출시장 다변화, △미-중 통상분쟁의 기회요인 활용, △미국 제232조 조사결과에 대비한 대응 전략 수립, △WTO 개혁 작업 동참 등의 정책 과제를 제안하였다.

장지상 원장은 산업정책의 기본방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고,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우리산업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하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고,이를 위한 전략으로 △고부가 분야로의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 △소재․부품 기반의 전략적 강화, △스마트공장과 장비산업 육성 연계, △신산업의 글로벌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생태계 강화, △제조 연관 서비스의 발전 등의 정책 과제를 제안하였다.

성윤모 장관은 이에 대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언급하고, 세부 전략 마련을 위해 산업부와 민간․국책 경제연구원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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