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용우 기자] 양주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해 열대성 작물로 인식되던 ‘멜론’을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육성한다.
시는 기존 양주시의 대표적 농산물인 애호박, 토마토, 딸기 등과 함께 열대성 작물인 멜론을 신 소득 작목으로 발굴 육성하는 등 새로운 농업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주 멜론은 6월초 정식하고 9월 중순까지 재배하는 작형으로 지난해 시험재배를 통해 500㎡시설하우스에서 2톤을 수확, 친환경 급식시장에 kg당 6,850원으로 납품하는 등 1천380만원의 조수입을 창출했다.
시는 신 고소득 작목인 멜론 육성을 위해 지난 1월 22일 ‘멜론’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 한 바 있으며 향후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멜론재배 교육과 컨설팅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멜론재배를 2019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고품질 멜론재배를 양주시 고소득 작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며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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