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2019 평창평화포럼 참석
문희상 국회의장,2019 평창평화포럼 참석
문 의장“‘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하늘에서 뚝 떨어진 성과 아니다”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9.02.09 2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월 9일(토)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평창평화포럼’에 참석해 환영의 말을 전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반도 평화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는 신호탄이었다”면서 “평창에서 시작한 평화 분위기는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 2월 27일에 예정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곧 세계평화 프로세스다. 2017년 연말까지 ‘한반도 위기설’이 나올 정도로 국제정세는 긴박했으나,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분위기는 급반전되었다”면서 “실로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그러나 김대중 前 대통령은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지금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성과가 아니다”라며 “2000년 최초의 남북정상회담,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연장선상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또한 수많은 북미회담에서의 협상과 합의, 6자회담을 이어갔던 미·일·중·러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무엇보다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보내주는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 등 국제사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국제사회의 협력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열린 ‘2019 평창평화포럼’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레흐 바웬사 폴란드 전 대통령, 리사 클라크 국제평화사무국 의장, 세르미앙 응 IOC집행위원 등 국제평화단체 관련 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 등 정부, 체육계, 민간단체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또한 이날 포럼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강원도, 평창군, 코이카가 주최하였으며 ‘평창에서 시작하는 세계평화 (Agenda for Peace, from PyeongChang to the World)’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