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제3회 선학평화상 "와리스 디리 여사" 수상 연설문
[전문] 제3회 선학평화상 "와리스 디리 여사" 수상 연설문
  • 최용진 기자 youngjin6690@hanmail.net
  • 승인 2019.02.10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대한뉴스=최용진 기자] 

- 와리스 디리 여사 수상 연설문 -

신사 숙녀 여러분 선학평화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저는 문선명. 한학자 총재님께서 인류가족의 이름으로 세계평화와 대화, 협력의 근본 적인 가치를 증진하는데 그들의 삶을 헌신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합니다.

저는 1991년 이래 가장 길고 잔인한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소말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소말리아는 가뭄과 기근에 시달리는 나라로 세계에서 출생률이 가장 높고 아동과 산모의 사망률 또한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소말리아에서는 3명 중 1명만이 글을 배울 수 있고, 여성의 98%가 여성성기절제(FGM)라는 비인간적인 고통을 받고 있으며 여성들이 감사의 존중을 받지 못하는 나라입니다.

저는 수년 전 소말리아를 떠났습니다. 왜냐하면 저는13살의 어린 나이에 할아버지뻘 되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향에서 많은 것들을 배워지만 저는 사랑하는 어머니, 가족, 사막을 제쳐두고 떠나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영원한 작별인사였습니다.

저는 여성의 권리가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에서 살 수 없었고 살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여성을 때리고, 강간하고, 파는 등 여성을 거래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고향을 떠나면서 언젠가는 이 모든 부당함에 맞서 싸울 것이며 특히 어린 소녀들과 여성들의 권리를 위해 싸울 깃이라고 굳게 결심 했습니다.

소말리아에서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학교에 다닐 기회조차 없던 저는 영국에서 몇 년간 살면서 글을 배웠습니다. 경제적 독립을 위해 낮에는 청소부로 일하고 밤에는 공부했습니다. 어느 날, 런던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청소하고 있던 저는 우연히 버킹엄 궁전의 사진작가인 테렌스 도노반에게 발탁되었습니다.

그 후 많은 소녀들이 꿈꾸는 일이 제게 일어났습니다. 제 얼굴은 유명한 패션잡지와 여성 잡지의 표지를 장식했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 보석 화장품 회사들이 저와 일하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저는 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아름다운 곳들을 보았고 부와 매력을 경험했으며, 뉴욕과 런던에 살며 제임스 본드 영화에도 출연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의 뿌리와 인도주의적인 사명을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저는 고향에서 상상할 수 없는 폭력을 보았고 또 경험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여성성기절제(FGM)라는 잔인한 고문을 겪고 사경을 헤맸었습니다. 저는 왜 사람들이 그렇게 잔인한 방법으로 관계를 맺는지 자문해 보았습니다. 서로를 모욕하고 죽이고, 고문하는 것은 결코 신의 뜻이 될수 없습니다.

우리는 타인뿐만이 아나라 우리 자신에게도 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드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자문해 보았습니다.
왜 우리는 서로를 너무 적게 사랑할까?
왜 우리는 자신을 너무 적게 사랑할까?
왜 우리는 서로를 너무 적게 존중할까?
왜 우리는 자신을 너무 적게 존중할까?
이 모든 잔인하고 사악한 일들이 일어나는 이유는 우리가 서로를 자신을 적게 사랑하기 때문일까?
언제 어디서 우리는 사랑과 존중을 배울 수 있을까?
우선 어머니들에게 큰 책임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 받았던 사랑과 보살핌은 영원히 우리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타인과 대지를 존중하는 법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부모의 양육을 통해 우리 자신 안에서 평화가 시작되고 타인과의 평화로운 공존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만약 부모로서 아이들을 무시하고,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존경심을 가르쳐주는 것을 잊는다면 그것은 평화를 위험에 빠트리는 것입니다.

이후 교육 시스템에서 평화를 가르쳐야 합니다. 교육자들은 학생들에게 존경하는 법을 가르치고, 더불어 학생들을 사랑과 존경으로 대해야 합니다. 세계 공동체가 이 목표에 도달했을 때, 평화를 향한 아주 큰 발걸음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가능하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쓰여진 노래 중 가장 위대한 평화 노래는 존 레논의 ‘Imagine'이라고 생각합니다. "평화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상상해 보세요! 당신 들은 제가 공상가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저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언젠가는 당신들이 우리와 함께 할 것이고 세상은 하나가 될 것입니다.“이 곡은 위대한 예술가와 평화 운동가들이 불렀고, 저 또한 이 가사를 늘 마음 속에 새기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존 레논씨 당신만이 평화의 꿈을 꾸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꿈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세계 평화를 원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국가와 국가 사이, 종교와 종교 사이의 평화를 원합니다. 가정과 마음의 평화를 원합니다
평화를 희구하는 여러분과 존 레논과 모든 사람들을 기억하면서, 매일 여러분처럼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평화의임무를 수행하며, 저는 큰사랑과 존경으로 2019년 선학 평화상을 받겠습니다

세상에 평화와 사랑를 !

-와리스 디리-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1 강서한강자이타워 대한뉴스
  • 대표전화 : 02-3789-9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19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