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은행직원, 코카인 1100만 홍콩달러치 소지혐의로 체포
前 은행직원, 코카인 1100만 홍콩달러치 소지혐의로 체포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2.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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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세관이 마약 소지혐의로 전직 은행 매니저였던 A을 체포하고 1,100만 홍콩달러치의 코카인을 압수했다. 32세 A는 시니어 매니저였으며, 최근 채무 추심자들이 은행 사무실로 찾아 온 뒤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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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에 의하면 A가 빚을 갚기 위해 마약 밀매업자로 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세관원들은 토카완에 위치한 그랜드 워터프론트(Grand Waterfront) 아파트가 불법 마약 보관장소와 코카인 생산을 위해 사용되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A는 토카완에 자택에서 떠나던 길에 체포됐다. 세관 검사원들은 그가 소지한 배낭에서 650그램짜리 크랙 코카인을 찾아냈다. 그의 집에서는 2.55kg짜리 크랙 코카인과 4.8kg짜리 코카인, 그리고 포장 장비 등을 압수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거실 서랍장에 있던 분유캔 3개에 3kg 코카인이 숨겨져 있었고, 또 다른 크랙 코카인이 침실의 나무 침대에 흩어져 있었다고 한다.

 

침실 안에는 에어컨이 켜져 있었는데 코카인 제조를 위해 화학 첨가물과 섞은 후 마르도록 내버려 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안에는 의류나 침대, 베개, 시트 등은 전혀 없었다.


최근 홍콩 암암리에 거래되는 크랙 코카인은 1g에 1,400홍콩달러에서 1,650달러로 가격이 올랐다고 한다. 마약 관리법이 강화되자 마약 공급이 감소했고 이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1~10월까지 코카인 537kg을 몰수했는데 전년도 동기대비 78.4% 증가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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