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문화소외계층 통합문화이용권 확대
전남도, 문화소외계층 통합문화이용권 확대
-올해 69억 들여 8만 5천명에게 문화․여행․체육 분야 연간 8만 원 지원
  • 최용진 기자 youngjin6690@hanmail.net
  • 승인 2019.02.16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대한뉴스=최용진 기자] 전라남도는 올 한 해 국비 50억 원을 포함 69억 원을 들여 문화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6세 이상 차상위 계층 8만 5천여 명에게 지원된다. 전국 문화예술·여행·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문화누리 카드로 연간 8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 원 인상된 금액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교통·인터넷 접근성이 열악한 대상자와 고령·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도민이 쉽게 충전하도록 전화 재충전 제도를 도입해 3월 1일부터 실시한다.

또 문화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도민을 위해 케이블 TV 수신료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체육시설의 경우 하루 입장권만 인정하던 것을 월 회원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누리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신규 대상자의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기존에 발급받은 카드를 사용할 경우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에 전화해 충전할 수 있다.

신규 카드는 신청일로부터 7~15일 후 수령할 수 있다. 카드 수령등록 후 사용이 가능하고, 전화 충전의 경우 충전 완료 멘트를 확인하고 2시간 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선 문화소외계층의 93.8%인 8만 6천731명이 발급받아 56억 원을 사용했다.

전남지역 가맹점은 현재 1천400여개가 있다. 문화체육여행 관련 업체는 대부분 사용이 가능하며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으로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자칫 문화혜택에 소외될 수 있는 도민들이 일상의 삶에서도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문화적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