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재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재개
양국 통상장관 주재 비즈니스 포럼 개최 계기 발표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9.02.19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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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월 19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엥가르티아스토 루키타(Enggartiasto Lukita)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과 함께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협상 재개를 공식 선언하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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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가 포함된 아세안 10개국(ASEAN)과 2007년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였으며, 이후 양국간 관심사항을 보다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12.3월부터 한-인도네시아 CEPA 협상을 개시했으나,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교착상태에 이르러 ’14.2월 제7차 협상을 개최한 이후 후속협상이 개최되지 않았다.

작년 9월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한국 방문 계기,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한-인도네시아 CEPA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그 후속조치로 김 본부장과 엥가르티아스토 루키타(Enggartiasto Lukita)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간 협의를 거쳐 공식 협상 중단 5년만에 한-인도네시아 CEPA 협상을 재가동하게 된 것이다.

김 본부장은 이번 공식협상 재개를 통해 우리 나라와 인도네시아의 경제적 유대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보다 내실화하여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하고,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이고, 교역·투자·경제협력을 포함하여 포괄적인 한-인도네시아 CEPA를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성장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하루빨리 경쟁국 기업들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협상역량을 집중하여 금년 중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협상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통상장관 주재하에 양국 상공회의소, 산업연구원, 양국 기업인 등 200여명이 모여 신보호무역주의시대 한-인도네시아 협력, 제4차 산업혁명시대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기반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금번 비즈니스 포럼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RCEP 장관회의 계기 개최된 한-인니 통상장관 회담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개최되었으며,

이번 포럼 계기, 김 본부장은 루키타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 및 토마스 렘봉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과 양자 회담을 통해 양국 통상 협력, 우리기업 투자진출 지원, 수입규제 완화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18(월) 브루나이를 방문하여 모드 아민 루 압둘라 재정경제부 2장관을 면담하고 양국 통상협력, 투자 협력, 에너지·인프라 분야 경제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2월 20일(수)~21일(목) 양일간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대럴 레이킹 통상 산업부 장관,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카자나 내셔널 등) 면담을 통해 양국 통상 및 투자 협력을 논의하고, 안와르 이브라힘 등 주요 인사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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