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수송용 표준파렛트 규격 복수화 추진
일관수송용 표준파렛트 규격 복수화 추진
2020년 물류비용 2조6백억원 절감 기대…T11 외 T12도 사용
  • 대한뉴스
  • 승인 2009.03.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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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물류비를 절감하고 물류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일관수송용 표준파렛트(화물 받핌대)를 복수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표준파렛트는 생산자로부터 최종소비지까지 단위화된 화물을 허물지 않고 일관된 물류흐름을 가능하게 해주는 규격화된 받침대이다.


국토부는 현재 일관수송용 파렛트 T11(1100 X 1100mm)만을 지정하여 사용을 장려하여 왔으나, 급변하는 국내외 물류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데 한계가 있어 T11외에 T12(1200 X 1000mm)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

국토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확대 추진하게 된 주요 사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윙바디 5톤 및 11톤 트럭의 적재실험 결과 T12가 T11보다 각각 1매씩 더 적재할 수 있다.


둘째,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해상용 컨테이너인 20ft 및 40ft에 대한 적재실험 결과 20ft는 T11 및 T12 규격 모두 10매를 적재할 수 있으나, 40ft는 T12가 21매를 적재할 수 있어 T11보다 1매 더 적재할 수 있다.


셋째, 우리나라와 교역이 많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하는 파렛트는 T12(수출 62.5%, 수입 76.6%)이며, 일본만이 T11(수출 9.1%, 수입 7.4%)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넷째, 제조, 유통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결과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파렛트는 출고기준으로 T11이 26%, 다음으로 T12가 17%를 차지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 관련 KS표준(22개중 19개) 및 LS표준(물류표준, 35개중 16개) 등 총 35개의 규격에 대한 개정을 요청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파렛트를 T11외에 T12까지 복수 표준화할 경우 2020년까지 약 2조 621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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