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용춘 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는 관내 요양시설 148개소를 대상으로 피난기구에 대한 안전교육과 사용법을 안내하는 피난안전 특수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특수시책은 요양시설 등에 설치된 피난기구(완강기, 구조대)를 사용할 때 느낄 수 있는 공포심과 거부감을 줄이고 피난약자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이 상주하고 있는 요양시설은 유사시 대피를 유도할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피난기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양주소방서는 오는 6월까지 관내 요양시설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마네킹을 활용한 완강기 및 구조대 시연과 관계인이 직접 피난기구를 전개하여 훈련하는 안전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유사 시 피난기구 사용법을 몰라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특히 피난약자들이 많이 상주하는 요양시설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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