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익산지청, 군산지청과 통합 반대
노동부 익산지청, 군산지청과 통합 반대
익산시·지역 상공업계 반발
  • 대한뉴스
  • 승인 2009.03.13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익산지역 노동부 청사를 군산지역 청사로 통·폐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익산시와 지역 상공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행정안전부 조직개편안에 따라 현재 전국 40개 노동부 지청을 37개로 통합하고, 그중 익산과 군산을 군산지청으로 통합한다는 것.


또한 종합고용지원센터만 익산에 유지하는 안을 행정안전부에 최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개편안은 이달 말께 총리실 주재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다음 달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익산시는 현재의 익산지청 근무자와 관리업체 수가 군산지청보다 월등히 많은 만큼 군산지청으로 통합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익산지청의 근무인원은 63명으로 군산지청보다 12명이나 많은데다 관리업체 수도 1천224곳으로, 704곳인 군산지청보다 월등하다.


특히 익산지청보다 관리업체가 적은 춘천, 강릉, 원주, 충주, 보령, 통영 등 6개 지청은 정부 통합안에서 제외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대응책에 나섰다.


한편 익산시 관계자는 “노동부 익산지청이 군산으로 통합될 경우, 많은 수의 익산과 김제 지역 노사관련 민원인들의 불편을 초래할 것이다”고 철회를 요구했다.


관계자는 이어 "익산에 식품전용단지와 의료과학산단이 조성되면 업체수도 크게 늘기 때문에 지역 노사관리를 위해서라도 익산지청의 존치가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최진호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