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에서는 국도 38호선 중 정선군 사북읍에서 고한읍(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간 8.19㎞를 4차로로 확장하여 12일(화) 개통할 계획이다.
특히, 본 공사 구간은 ㎞당 387억원이 소요되어 국도건설 평균단가 180억원보다 2.1배 소요되는 난공사 구간으로서 공사기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사북-고한 구간 4차로 확장도로는 기존도로 연장보다 2㎞가 단축되고 자동차 운행시간이 기존 16분대에서 6분대로 대폭 줄어 수도권과 강원 남부, 동해안 지역을 한층 더 빠르게 연결하고, 강원 남부지역 및 동해권의 개발촉진과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태백, 동해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전기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12일 11시에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사북1터널 시점부에서 이광재 국회의원, 강원도 정무부지사, 지역주민 및 공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통행사를 갖고, 차량통행은 오후 5시부터 가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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