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종필 기자] 자유한국당 염동열의원은 지난 2월 28일 박주환 국립중앙도서관장과 함께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IBC센터(평창동계올림픽 국제방송센터)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컨텐츠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IBC센터를 활용하여 ‘국가문헌보존관’을 건립한다는 기본구상 아래 1단계사업(2024년까지)으로 33,867㎡(10,262평)의 면적에 서고 및 사무공간 등을 조성하고, 2040년 2단계로 11,934㎡(3,610평)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염동열의원은“국가문헌보존관은 일자리 창출 및 올림픽시설 사후활용 측면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방대한 도서·시청각자료가 한 곳에 모이는 ‘정보의 메카’라는 의미가 있다”라며 “그 자체만으로도 관광컨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고, 나아가 새로운 연구/문화/게임/컨텐츠 산업 등을 태동시킬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2단계 사업이 실시될 때까지 유지되는 3,610평의 유휴공간은 ‘국가문헌보존관’이라는 컨텐츠가 향후 100년 이상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내는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라며 “별마루 도서관과 일본의 다케오 도서관 등을 벤치마킹한 북카페, 책을 가까이하는 독서 캠페인, 스타와 함께하는 ‘독서여행’등 독서시티로 거듭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이외에도 영화촬영소, 게임클러스트 등 여러 가지 컨텐츠를 육성할 수 있는 공간활용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염의원은 이날 문체부 강정원 체육협력관과 협의를 통해 올림픽 조직위가 사용하던 주사무소를 동계훈련센터로 전환하는 계획도 잠정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계훈련센터는 예산 약16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563㎡, 지상3층 규모를 리모델링하여 조성할 예정이다.
훈련센터는 1인용 숙소 129실, 체력훈련장, 물리치료실 등을 구성하여 동계국가대표 훈련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염의원은 “향후 동계훈련센터을 활용하여 동계스포츠 훈련지의 메카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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