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북미 정상회담 미뤄진 타결 이뤄낼 견인차 역할 필요”
문재인 대통령 “북미 정상회담 미뤄진 타결 이뤄낼 견인차 역할 필요”
북미정상회담 조속한 재개통한 한반도 평화정착 위해 적극적 노력 당부
  • 전화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9.03.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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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전화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2019년 제1차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하고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북미 정상회담을 통한 완전한 양측의 합의를 위해 정부가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제1차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모두발언하는 모습ⓒ대한뉴스(공공누리=청와대)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제1차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모두발언하는 모습ⓒ대한뉴스(공공누리=청와대)

대통령은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는 아쉽지만 영변 핵시설 완전한 폐기, 부분적인 경제 제재 해제, 북한 내 미국 연락사무소 설치 논의라는 큰 진전 이뤄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후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이유를 설명하고,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대화 지속 의지를 밝힌 점을 높이 평가 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있었던 북미정상회담 후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나 군사훈련 강화 등에 의한 대북 압박의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회의에서 양국의 대화재개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첫째,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그 입장의 차이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그 입장의 차이를 좁힐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 둘째, 제재의 틀 내에서 남북관계의 발전을 통해 북미 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최대한 찾을 것, 셋째, 3.1절 기념사에서 제시한 신한반도 체제의 개념을 분명하게 정립하고, 실천가능한 단기적․중장기적 비전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분석 과정에서 국제정세관련 전문가들은 북미간 완전한 합의 형성을 위한 사전작업 과정에서 북한 내 미국 연락사무소 설치논의가 빠르게 진전을 보이고, 연락사무소를 근간으로 한 이견 조율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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