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최초 홍콩경찰 부청장, 이번엔 정부 감시 책임자로 변신
여성 최초 홍콩경찰 부청장, 이번엔 정부 감시 책임자로 변신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3.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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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경찰 175년 역사상 최고직에 오른 위니 치우 부경찰청장이 정부 감시기관인 옴부즈맨 사무소(Office of the Ombudsman, Hong Kong 香港申訴專員公署)의 서장으로 임명됐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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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행정장관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부경찰청장직에 올라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위니 치우와이인(Winnie Chiu Wai-yin, 56) 부경찰청장을 4월 1일부로 5년간 옴부즈맨 서장으로 임명했다.


치우와이인은 35년 근속 끝에 3월 4일 전역하고, 경찰관리국장 오스카 쿽얌수이(Oscar Kwok Yam-shu, 53)가 그녀의 뒤를 잇게 된다. 캐리 람은 치우가 정부 감시기관 옴부즈맨에서 독립성과 공정성을 충분히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치우의 폭넓은 경험과 명확한 비전을 통해 옴부즈맨 사무국이 홍콩 정부의 행정 개선과 발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옴부즈맨(Office of the Ombudsman)의 1차 임무는 경찰을 제외한 80여개 정부 부처와 공권력의 부정행위가 있을 경우 조사하는 것이다. 정부 부처가 법규를 준수하지 않는 경우 조사할 권리도 가진다.


옴부즈맨 책임자는 공공부분이나 민간부문 고위 행정 경험이 최소 15년 이상 있어야 하며 홍콩의 공공서비스나 사회봉사 경험도 보유해야 한다.

 

위니 치우가 2017년 홍콩 경찰의 첫 여성 부청장으로 임명돼 화제가 됐었다. 치우는 1983년 입대해 1992년 베트남 이주민의 강제송환 문제를 다루기 위해 결성된 최초의 여성 경찰 전술부대의 부사령관을 지내기도 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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