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종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도읍(부산 북·강서구乙,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 가락동 일원의 봉림·화양 2개 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9년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신규사업지구>로 지정돼 총 사업비 137억8천만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8일 밝혔다.
화양지구 수리시설개보수는 폭우 시 재해대체 능력 향상 및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5년간 국비 98억4천만원을 투입해 화목양수배수장의 펌프 5대를 교체하는 사업이며, 봉림지구 수리시설개보수는 관개급수 시 농업용수손실 최소화로 용수절약 및 가뭄대비를 위해 4년간 37억4천만원을 투입해 용·배수로 7.42km를 구조물화하는 사업이다.
강서구의 경우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농지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탓에 신규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유치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하지만 강서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도읍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한 끝에 지난해 이례적으로 식만·칠점지구 2곳에 이어 금년에도 2개 지구를 신규사업으로 선정시켰다.
김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신규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뿐만 아니라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신규지구는 금년에 확보한 1억5천만원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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