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는 9일 공사가 후원하는 ‘연수구 사랑나눔 가족봉사단’과 직접 반찬을 만들고, 선학·연수 영구임대주택 임차인 중 홀몸 어르신들께 나눠드리며 올해 첫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족봉사단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반찬 나눔 활동을 펼치며 수혜 어르신들의 안부도 여쭙고, 생신에는 축하자리도 마련하는 등 생활편의 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해 결연에 참여한 입주민 박OO(71세)씨는 “반찬만 주고 가는 게 아니고 올 때마다 어디 아픈 데는 없는지 물어주고 말벗도 돼 줘서 고마웠다”고 전하는 한편, 가족봉사단 한 가족은 “처음엔 주뼛대던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반찬을 만들고, 어르신께 조잘조잘 얘기하는 것을 보며 흐뭇”했다며 “날이 풀리는 대로 가까운 인천대공원이라도 어르신을 모시고 가보려 한다”고 전했다.
김근수 인천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 인천여성회연수지부,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연수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거복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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