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킥복싱 대표, 삼합회 조폭들에게 칼부림 공격 당해
홍콩 킥복싱 대표, 삼합회 조폭들에게 칼부림 공격 당해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3.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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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킥복싱 선수가 침사초이 쇼핑 지역 한 복판에서 삼합회 조직원으로 의심되는 괴한들로부터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다. 지난해 동아시아 무에타이선수권대회에서 홍콩을 대표했던 로널드 웡홍탓(24) 선수가 지난주 토요일 괴한들에게 다리 부상을 입었다고 코치 청카밍이 전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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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건과 관련된 4명을 체포했고, 폭행에 가담한 1~2명 정도를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웡홍탓은 카메론 로드의 캄바 빌딩 앞에 주차하던 중 조직원 남성 5명이 차 문을 열고 칼로 공격했으며, 해머로 차를 부셔뜨렸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공격이 삼합회의 보복 행위로 판단하고 선이온(Sun Yee On) 조직 소속의 이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차를 탈취하고 카나본 로드를 향해 도망쳤다. 폭행을 당한 웡홍탓은 행인에 의해 발견돼 오후 9시 30분 경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킥폭싱 선수는 '운반책'으로 일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은 목요일에 발생한 다른 칼부림 공격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선이온 소속으로 여겨지는 26세 남성이 새벽 3시 청사완의 24시간 맥도날드 매장에서 라이벌 관계인 우싱우(Wo Shing Wo) 조직원 3명에게 팔과 다리를 공격 당했다.


한편, 웡홍탓 선수는 공격을 당하고도 의식을 잃지 않고 야마테이에 위치한 퀸엘리자베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병원 기록에 따르면 심각한 중환자로 기록되어 있다. 온라인에는 웡이 피를 심하게 흘린 채 길거리에 누워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이 SNS상에 떠돌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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