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종필 기자] 민중당 김선경 공동대표 (청년민중당 대표)는 11일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에 최고위원회 회의 차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전두환이 광주로 재판으로 받으러 가는 날이다. 5.18 망언을 한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한 제명처리를 하지 않고 있다. 5.18 역사를 왜곡하는 망언을 한 국회의원에 대해 징계처리하지 않는 자유한국당은 학살범 전두환씨와 다를 바 없다.”고 강하게 발언했다.
이날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18망언에 대한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한 제명 및 최고위원 퇴출 및 황교안 대표의 사과를 촉구했다.
민중당 김선경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전당대회가 끝난지 열흘이 넘게 지났음에도 당 윤리위원장이 사퇴했다는 이유로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처리를 진행하고 있지 못하다”면서 “윤리위원장의 사퇴를 핑계로 국민여론이 잠잠해질 때까지 눈치를 보는 게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든다”며 자유한국당의 5.18망언에 대한 사과와 두 의원에 대한 제명을 촉구했다.
민중당 김선경 공동대표는 “5.18유족과 국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준 두 의원에 대한 제명과 자유한국당의 제대로된 사과가 이뤄질 때까지 민중당은 끝까지 싸워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 차 참석한 황교안 대표는 차량에서 내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사무실로 향하는 길에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구호를 외치시는 시민들을 20초정도 응시했다. 그 후 아무런 언급없이 함께 있던 한선교 사무총장과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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