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1월 홍콩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4% 줄어든 3,487억1,0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홍콩 통계처의 전날 발표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이 3개월 연속 마이너스였다고 지적했다. 전월보다는 2.6% 늘어났다.
1월 수입액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6% 감소한 3,590억 홍콩달러로 2개월째 줄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무역수지는 102억9900만 홍콩달러 흑자를 냈다.
1월 수출은 대상국으로 보면 전체의 52.7%를 차지하는 중국이 3.9% 감소한 1,838억2,100만 홍콩달러에 머물면서 하락을 주도했다. 미국도 5.8% 축소한 283억1,800만 홍콩달러에 그쳤다. 인도 경우 35.2% 급감했고 대만 역시 18.6% 크게 줄었다.
수입국별로는 주요 10개 상대국 모두 감소했다. 전체의 49.4%를 점유하는 중국이 1.6% 줄어든 1,773억3,200만 홍콩달러, 미국은 9.9% 축소한 161억9,300만 홍콩달러, 대만도 11% 감소했다.
일본 역시 14.2% 감소한 163억2,600만 홍콩달러였으며 한국은 36%, 인도가 34.6%, 스위스 17.5% 대폭 줄어들었다. 홍콩 정부 대변인은 "중국을 비롯한 주요 무역상대의 경제성장 둔화가 앞으로도 홍콩 수출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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