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제규모, 선전에 처음으로 추월 당해
홍콩 경제규모, 선전에 처음으로 추월 당해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3.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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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이 중국 이웃 도시인 선전(深圳)의 경제 규모에 처음으로 밀렸다. 최근 홍콩 통계처는 2018년 GDP가 2조8,453억1,700만 홍콩달러로 전년보다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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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통계처 웹사이트에 나오는 지난해 평균 환율은 1위안화 당 1.1855홍콩달러다. 이 환율에 따라 홍콩 GDP를 중국 위안화로 변환하면 2조5천억위안이다. 이에 앞서 선전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선전시의 GDP는 2조4,221억9,800만위안으로 1년 전보다 7.6% 늘었다.


위안화 기준으로 비교하면 2018년 선전의 GDP는 홍콩보다 약 221억위안 많다. 선전이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도쿄, 서울, 상하이, 베이징에 이은 경제 규모 5대 도시로 올라선 것이다.


사실 빠른 경제 성장률을 구가하는 선전이 홍콩을 앞지르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1년 전에도 선전이 홍콩을 GDP에서 제쳤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환율을 잘못 적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선전통계국은 홍콩과 GDP를 비교할 때는 특정한 하루의 환율이 아니라 해당 연도의 평균 환율을 적용한다고 언론에 설명했다. 평균 환율을 적용한 결과, 2017년 홍콩의 GDP는 선전보다 약 611억위안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선전은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에 따라 1980년 대외 무역과 외자 유치를 위한 시범구인 경제특구로 지정될 때만 해도 인구 3만명의 어촌이었지만 이제 거주 인구만 1,250만명이 넘는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와 함께 중국의 1선도시로 불린다.


지난해 중국 본토의 도시별 GDP는 상하이(3조2,680억위안), 베이징(3조320억위안), 선전, 광저우(2조2,859억위안) 순이다. 하지만 인구 1인당 평균 GDP는 선전이 19만3천위안으로 가장 많다. 또한 중국 첨단산업의 중심이다. 세계 1위 드론 업체 DJI,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 통신 업체 ZTE 등도 선전에 본거지를 둔 기업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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