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버려지는 폐우산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및 일자리창출을 위하여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우산수리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산수리 재활용사업은 고장이 나도 고칠 곳이 없어 버려지게 될 우산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사업으로, 계양구에서는 지난해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10개월여 기간 동안 1,800여 개의 우산을 수리하는 등 주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19년에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자원재생사업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며 홀수 월은 구청 6층 작업장에서, 짝수 월은 관내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현장수리를 진행한다. 주민센터 순회 일정 등은 향후 계양구청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1인 3개 이내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구는 우산의 수리 외에도 폐우산과 양산을 수거하고 있는데 주민의 기증 등으로 수거된 우산 등은 분리작업을 통해 다른 우산이나 양산을 수리할 수 있는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기증을 통해 수리된 우산은 향후 관내 초등학교나 복지관, 경로당 등에 양심우산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우산수리 재활용 사업이 자원 재활용을 통한 물자절약 등 주민의식 개선과 환경보호,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폐우산과 양산의 기증을 부탁드린다”라고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하였다.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과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일정은 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으로 기타 문의사항은 일자리정책과(☎450-67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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