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철새피해 농업인들 반발
군산 철새피해 농업인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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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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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겨울철새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면서 이 지역 해당 농업인들이 대책 요구에 나섰다.

 

전국 제일의 철새탐조시설을 갖추고 겨울철새 축제를 추진해오고 있는 군산시가 철새피해 보호대책과 철새피해 농가들 지원책도 없이 방관해 반발을 사고 있는 것.

 

군산시 내초도 동을 비롯 옥서면, 대야면, 군산산업단지 인근 보리재배 농가에서 현재 경작하고 있는 재배면적은 수백만㏊에 이르고 있다.

 

군산시 대야면 일대와 쓰레기 매립장, 옥녀봉 인근에서 경작하고 있는 70여 보리재배 농가들은 겨울철새 피해를 호소하면서 한해 농사를 포기한 상태이다.

 

보리재배 농가들은 “밤마다 찾아와 보리순 잎을 무차별 포획하는 기러기 떼로 인해 파종 이후 20㎝를 웃돌아야 할 보리순 잎이 자라지 못한 채 고사하고 있다” 며 농사피해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군산시가 철새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한해 평균 2억여 원을 들여 일부 한정 농가를 대상으로 생물다양성재배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철새피해 보리농가들에 대한 지원은 전무한 것’으로 밝혀져 피해 농업인들 원성을 사고 있다.

 

이들은 “군산 금강호를 찾는 철새먹이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억여 원을 들여 나포면 십자들녘 일부 농가지원을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다” 며 “철새피해 보리농가들에 대해서도 생물다양성 계약에 준하는 피해보상을 적용해 지원해야 한다” 는 주장이다.

 

한편 군산시 관계자는 “철새 피해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위해 조례개책 심의를 의뢰, 입법예고를 추진하고 있다” 며 “조례개정 안건이 통과되는 데로 피해농가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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