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성 기자] 해남군은 논의 물높이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개량물꼬 설치를 지원한다.
개량물꼬는 논에 한 번 설치하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며,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해 물꼬 관리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절반 이상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남군의 올해 공급 물량은 9,780조로, 조당 단기는 4만 5,000원 수준이다.
농가에서는 이중 20%인 9,000원 정도를 부담하며, 도와 군이 40%, 농협이 4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해남군 관내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 등이다.
군은 지역농협과 협조해 영세농·중소농·여성농업인 등에 우선 공급할 예정으로 모내기 이전인 5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농자재 가격상승과 고령화로 열악한 농업환경에 처해 있는 벼 재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쌀 생산과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등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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