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성 오는 해외 인재에 보조금… 홍콩, 마카오에서 일하던 인재도 적용
광둥성 오는 해외 인재에 보조금… 홍콩, 마카오에서 일하던 인재도 적용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3.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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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중국 정부가 웨강아오 대만구(Great Bay Area)를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산업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광둥성에서 일하는 해외 인재에게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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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재정부는 최근 세계 각지에서 일하던 인력이 광저우, 선전, 포산 등 광둥성 9개 도시로 옮겨올 경우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만약 기존에 일하던 지역의 개인 소득세율이 광둥성보다 낮을 경우 정부가 그 차이만큼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해당 보조금에는 소득세를 매기지 않기로 했다. 혜택은 올해 1월 1일부터 2023년 말까지 5년간 주어진다. 광둥성과 선전시 정부는 조만간 보조금 혜택을 적용할 인재 판단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책은 외국 뿐만 아니라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에서 일하던 인재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외국인이 홍콩에서 광둥성으로 이직하면 아무리 소득이 많아도 소득세율은 홍콩 최고 세율인 17%를 넘길 수 없다.

 

중국 본토에서 소득세율은 구간별로 3~45%로 차등 적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 조치다. 본토에서는 연간 소득이 36,000위안 이하면 3%, 96만위안을 초과하면 45%가 적용되고 있다.

 

이는 리커창 중국 총리가 지난 2017년 3월 처음 공개한 웨강아오 대만구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한 노력이다. 웨강아오 대만구는 광저우, 선전, 주하이 등 광둥성 9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를 잇는 거대 경제 허브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집적지인 실리콘밸리를 표방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조치에 대해 “해외 인재들에게 세제 혜택을 줘 이들이 홍콩, 마카오, 중국 본토 남쪽을 잇는 첨단기술 산업지역에서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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