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용우 기자] UN에서 지정한 세계 물의 날(3. 22.)을 맞아 민과 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환경보전에 앞장섰다.
육군 5공병여단 장병 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포천의 영평천과 부소천, 자일 저수지 등 작전지역에 위치한 하천 및 저수지 일대를 중심으로 오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지자체와 한국농어촌공사(포천지사)로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쓰레기 수거장비 등을 지원받아 민군의 긴밀한 협력하에 진행되었으며 약 6천 리터 가량의 쓰레기와 무단 폐기물을 수거했다.
한편,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공병여단의 부대 특성을 살려 BEB(Bridge Erection Boat, 교량 가설단정)를 운용 자일 저수지(포천시 영북면 소재)에 있는 부유물과 오물 수거도 실시했다.
도하중대장 이민우 소령은 “평소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는 물론, 아름다운 자연보존 활동에 더욱 힘써 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청정 포천지역의 명맥을 이어나가는데 지속 기여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5공병여단은 매월 계획을 수립하여 식목행사, 야생동물 보호활동, 환경보호 관련 표어․포스터 경연대회 등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의식함양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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