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UBS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에 벌금 폭탄을 부과했다.
최근 증권선물위원회는 UBS,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스탠다드차타드에 도합 7억8,670만 홍콩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들은 IPO 주관사로의 업무를 다하지 못한 이유로 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FC는 이 투자은행들이 상장 후보 기업들의 자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중 UBS의 관계회사인 UBS AG와 UBS증권(홍콩)이 가장 많은 벌금인 3억7,500만 홍콩달러를 부과받았다. 또, SFC는 UBS증권에 향후 1년간 IPO 업무 주관을 금지하고 전직 UBS 은행원이었던 첸티엔의 면허도 2년간 중단시켰다.
이번에 문제가 된 IPO 건은 총 세 건이다. SFC는 지난 2009, 2014년 상장 기업 두 건과 SFC가 공개하지 않은 나머지 한 건을 문제 삼았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