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사청문회, 언론의 검증은 장관 후보자 검증의 완결”
청와대 “인사청문회, 언론의 검증은 장관 후보자 검증의 완결”
조동호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 전화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9.04.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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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전화수 기자] 조동호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 최초의 장관 후보 지명 철회자로 남게 되었다.

사진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조동호 장관 후보자가 발언하는 모습ⓒ대한뉴스
사진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조동호 장관 후보자가 발언하는 모습ⓒ대한뉴스

청와대는 지난 31일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의 자격논란이 있었던 조동호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밝힌 조동호 후보자의 지명 철회 사유 가운데 주요 쟁점인 부실학술단체로 꼽히는 인도계 단체 '오믹스(OMICS International)‘와 관련된 학회에 참석한 사실을 밝히지 않은점에 대해 청와대는 공적 기록과 세평을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정 부분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조 후보자는 5G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장관으로 기용하려 했다”며 청문회 과정에서 지적된 흠결은 인사 검증 과정에서 확인됐다면서 후보자에 대한 검증 절차로서 청문회와 언론의 취재는 검증의 완결이라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장관 후보자 인선에도 7대 배제 기준을 적용하고 준수했지만,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 미흡했다며 한층 높아진 국민의 기준과 기대에 부합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동호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2017년 학회 참석 시 기조강연자로 유명 교수진이 참석했던점, 오믹스 관련 학회라는 언급을 찾을 수 없었다는 점을 들어 자신이 고의로 부실학회참석을 숨긴 것은 아니며 부실학회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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