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목)일부터 15(금)까지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부품 ․ 소재 신뢰성 국제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국제포럼에는 산업계 ․ 학계 ․ 연구기관 관계자 및 일반인 등 약 2천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오늘 산업자원부 정세균 장관은 외적으로는 무역환경의 변화와 글로벌 분업구조의 재편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내적으로는 성장률 제고, 일자리 창출, 지역균형 발전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동 행사는 산업이 허리인 부품 ․ 소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 석학과의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서, 이번 포럼이 우리 모두에게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는 취지를 내비쳤다.
이어 예측 가능한 미래경영을 위해 앨빈 토플러는 자신의 최근 저서‘부의 미래(Revolutionary Wealth)’를 중심으로, “혁명적 아시아에서 한국의 위치(South Korea's Place in Revolutionary Asia)”에 대해 기조강연한 후, 오후에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진단하고, 동북아지역의 미래와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열띤 CEO 토론이 진행된다. 제임스 D. 파워 4세 J.D.Power 부회장은, 고객의 요구 ․ 행동 ․ 속성을 이해하고 이를 비즈니스 영역에 반영 ․ 실천하는 것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 김동진 대표 부회장은 현대자동차의 성공비결은 품질경영 네트워크의 구축과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이었음을 밝혔다.
끝으로「부품 ․ 소재 산업정책 토론」에서는 존 험프리 J.D.Power 중국지사장과 고노모토 신고 일본노무라연구소 부본부장 및 김동철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장이 각각 중국 ․ 일본 ․ 한국의 정책을 발표하고, 박명구 금호전기 부회장,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김기협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과 토론이 진행된다.
15일(금)에는 오전에 「글로벌 경쟁시대의 도전과 생존」이라는 특별 강연으로 잭 웰치와의 화상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잭 웰치의 경영철학과 기업혁신전략의 의미와 가치, 한미 FTA의 영향과 세계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성공전략 등에 대해 김종갑 산자부차관, 조동성 교수, 문정인 교수, 문국현 사장, 제임스 D. 파워 4세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글로벌 기업의 성공전략」의 성공사례 발표가 있다. 내용은 ① 지속적 성장을 위한 기업의 법칙. ② 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③ 인프라코어의 글로벌 성장전략. ④ 화낙의 글로벌 경영의 성공비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