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성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투병 의욕과 재활 의지를 북돋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재가 암 환자 자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재가 암 환자 자조 교실은 보건소 공중보건의, 방문관리 전담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자체강사, 외부 강사,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하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은 비슷한 경험을 가진 재가 암 환자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마음건강을 돌아볼 수 있는 교육·상담,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도자기 빚기, 원예치료·웃음치료와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으로 재가 암 환자 및 가족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조교실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암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재가 암 환자 가정방문을 통하여 많은 관심과 돌봄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문건강서비스 제공인력이 대상자를 주기적 방문하여 건강상태 스크리닝, 암 관련 정보제공과 암 치료 중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대상자 등을 우선으로 영양 보조식을 제공하며 다각적으로 대상자의 투병의욕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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