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근 이른 새벽, 전원 케이블 고장으로 공항 익스프레스와 퉁충라인이 멈췄다.
긴급 복구 수리를 마친 뒤 오전 10시 3분에 재개됐다. 이번 사고는 밤 12시 10분에 발생했다. 열차 위 케이블 부품이 헐거워지면서 홍콩 역으로 향하던 퉁충 라인 열차 위에 팬터그래프(pantograph)가 파손됐다. 이 부위가 열차 지붕위로 떨어졌고 승객 60여명이 열차 밖으로 대피해야 했다.
밤 12시 28분 공항 익스프레스가 사고 지역을 지날 때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공항 익스프레스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퉁청 라인은 써니 베이 역 사이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했다. 밤새 써니 베이 역 부근의 보수 공사가 끝난 후 서비스가 재개됐다.
MTR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선로가 8km에 달했기 때문에 수리 작업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공항 익스프레스는 총 5시간 동안 운행이 중단됐다. 철도운영자는 현재 벌금제도에 따라 600만 홍콩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월요일 MTR은 새로운 신호시스템 테스트로 인해 센트럴 부근에서 두 대의 열차가 충돌해 이틀간 츈완 라인 선로에 지장을 주었다. MTR은 일주일 만에 또 다른 대중교통의 피해를 일으키며 자존심을 구겨야만 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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