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인사 후유증, ‘산삼 국제엑스포' 앞두고 산삼행정 전문가 떠나보내
함양군 인사 후유증, ‘산삼 국제엑스포' 앞두고 산삼행정 전문가 떠나보내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19.04.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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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병동 기자] 2019년 상반기 함양군의 인사에 대해 인터넷에는 맹비난하는 불평불만의 댓글이 주렁주렁 달렸다. 인사에 대한 불만이 2018년 하반기 인사 때에도 있었다.

지난 군수선거 때 소통·공정을 약속했던 군수는 선거 때 경쟁후보들에 비해 행정경험이 많은 것을 내세웠다. 그러나 이번 인사에 허탈감과 무력감에 빠진 직원이 많다.

함양군청 홈피 캡처.  ⓒ대한뉴스
함양군청 홈페이지 캡처. ⓒ대한뉴스

그 중에 함양의 산삼행정 전문가로 불리우는 직원이 내년 산삼 국제엑스포를 앞두고 공직을 떠나게 만든 것은 큰 실책으로 꼽을 수 있다. 그 직원은 함양 산양삼 재배 태동기부터 십 수 년의 세월을 산삼과 함께 해온 산증인이다.

그는 5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험이 있는 자로, 1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험이 있는 자 등 전문성이 있는 사람이 맡을 수 있는 4급 상당의 엑스포조직위원회 본부장이나 지금까지 맡아온 산삼 항노화 엑스포과장을 계속 맡아 엑스포를 통한 산삼 항노화 산업을 발전시키고 싶어 했다.

그는 퇴직을 결심하면서 주변에, 지난해 함양산삼엑스포의 중앙정부 국제행사 최종승인을 받은 것으로 내 역할이 다 끝난 것 같다며 허전함을 전했다. 평생을 몸 바쳐 불철주야 정진해온 공직을 정상적으로 마감해도 아쉬움이 남을 터인데, 정년을 2년여 앞둔 시점에 그만 둔다는 것은 여간 섭섭함이 크지 않고서야 결단하기 쉽지 않는 일이다.

함양군은 내년에 산삼엑스포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항노화 산업 발전이 절실한 시점에서 경험 있는 산삼행정 전문가를 떠나보내는 것은 너무나 아쉬운 결과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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