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택시 먼저 잡으려다 55cm 장검 칼부림
늦은 밤 택시 먼저 잡으려다 55cm 장검 칼부림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4.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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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지난 토요일 새벽 침사초이에서 택시를 잡으려다 칼부림까지 일으킨 남성 두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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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은 심각한 상태에 빠졌다. 지난 30일 새벽 2시 반 침사초이 차탐도 남부(Chatham Road South)와 카메론로드(Cameron Road) 교차로에서 찬(23)과 팡(20)이 택시를 타기 위해 말다툼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펍에서 나온 찬이 먼저 택시에 올라탔다.

 

역시 택시를 기다리고 있던 팡은 홧김에 택시로 달려가 창문으로 우산을 찔러넣었다. 찬은 택시에서 내려 팡에게 주먹을 날리고 발로 걷어찼다. 팡은 55cm짜리 칼을 뽑아들고 휘둘러 순식간에 사태가 악화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팡은 원래 다른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현장은 피투성이었다.

 

경찰대변인은 현장에서 흉기를 모두 압수하고 부상당한 두명 모두 퀸엘리자베스 병원으로 보냈다고 전했다. 눈과 머리를 다친 팽은 병원으로 가는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계속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들은 여전히 조사를 계속 하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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