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세상, 20019 신춘문예 당선자 발표
한국문학세상, 20019 신춘문예 당선자 발표
시부문: 이득신·윤인경, 수필부문: 전종하
  • 김지수 기자 dkorea666@hanmail.net
  • 승인 2019.04.05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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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지수 기자]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을 발명(특허 제10-0682487)하여 우리나라에 인터넷 백일장 시대를 개척해온 한국문학세상(회장 선정애)은 지난 2019.2.1.∼2.28.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종이 없는 신인등용문으로 <제17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 작품을 공모하여 3명의 신인을 선정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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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의 심사위원장(수필가 선정애)은 당선자로 시부문에 이득신(입양 가족의 족보 외 3편, 인천), 윤인경(환생 외 2편, 전남 무안)을, 수필부문에 전종하(몽당연필 외 1편, 캐나다) 등 3명을 당선자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시인 이득신(49세)은 시 ‘입양 가족의 족보’ 외 3편을 통해, 30년마다 만드는 족보에 아들 이름 석 자를 넣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빌고 빌었지만 딸 이름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조상들의 차례 상 앞에서 고하는 씁쓸한 심정을 묘사했다.

특히, 눈칫밥이 싫은 백수 아빠가 아이들을 위해 돼지고기에 묵은지 넣고 찌개를 만들고 요거트와 식혜까지 만드는 요리사가 되었지만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로또 한 장 사놓으면 일주일이 행복하나, 당첨이 안 되면 실의에 빠져 천당과 지옥을 오간다는 심정을 감칠맛 나게 묘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인 윤인경은 시 ‘환생 외 2편을 통해, 사막의 몸부림을 오아시스와 꽃에 비유하면서 햇빛이 없어 굶주려야 했던 꽃들이 매서운 바람에 꽃대와 날개가 꺾이지만 한줄기 빛을 찾아 꽃의 향기를 갈맷빛 날개로 솟아 내려는 의지를 담아냈다.

또한 골목길에서 길을 잃은 아이가 힘겨운 시련을 겪은 끝에 벽과 벽 사이에 스며드는 빛을 따라 출구를 찾아가는 과정과, 매서운 바람에도 봄을 준비한다는 것을 김장하는 아낙으로 묘사하고 군불용 장작을 패는 사내로 비유하는 등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필가 전종하는 수필 ‘몽당연필 외 1편을 통해, 어느 기업의 경력직 채용 면접에서 성공의 비결은 자신이 겪은 일들을 조각으로 모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몽당연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연필은 쓰다가 틀리면 지우개로 지울 수 있고 연필만이 만들어내는 사각거림과 또깍거리는 소리가 좋았으며 쓰다보면 무디져 몽당연필이 되었다고 했다.

그런 몽당연필이 컴퓨터 시대가 되면서 아날로그가 되었지만 세월의 조각들을 기록하는 유물이 되어 인생의 조각들을 희망의 파노라마처럼 연출하였다.

특히 어린 시절에 국토종단캠프에 참여하여 해남의 땅 끝 마을에서 서울까지 걸어 다니며 고생했던 이야기를 구슬프게 우려냈고 그것이 17년 동안 유학 생활을 하는데 자신을 이겨내는 디딤돌이 되었다는 것을 오롯한 감동으로 이끌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당선자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한국문학세상 봄호(5월)에 발표되며, 당선자는 한국문학세상 등단작가로 대우하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문학지도자로 양성된다.

또한 생활문학이나 개인저서를 출간할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출간을 지원한다.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는 매년 2월에 실시되는 등단등용문으로 작품을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심사하여 예선을 통과할 경우, 3차례 이상 등단지도 과정을 시행하여 합격한 자에게 등단의 길을 열어주는 신개념의 등단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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