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양덕춘 교수, ‘정열의 양교수’ 산학협력 미래 열며 세계중심에 서다
경희대학교 양덕춘 교수, ‘정열의 양교수’ 산학협력 미래 열며 세계중심에 서다
산학협력 롤모델될 시흥시 배곧 산학협력단지 세계시장 개척 교두보 계획
  • 전화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9.04.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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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전화수 기자] 대학생들의 강의평가에서 ‘정열의 양교수’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열정을 다한 강의로 20여 년의 강의 동안 한 번도 같은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 적 없는 교수. 40여 년간 인삼 연구를 통한 학문발전기여로 인삼연구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진피아상 수상자. 대한민국 장교출신의 긍지와 책임감으로 400여편의 SCI 논문 등재와 100여명의 석박사 배출과 함께 경희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인 한방바이오(주) 대표로서 산학협력의 미래를 열어가는 경희대학교 한방재료공학과 양덕춘 교수를 만났다.

양덕춘 교수는 대한민국 ROTC동기회로부터  자랑스런 동기상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대한뉴스
양덕춘 교수는 대한민국 ROTC동기회로부터 자랑스런 동기상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대한뉴스

 

인삼연구 한길로 세계중심에 서다

양덕춘 교수는 대학교 재학중 학업과 ROTC 군사훈련을 병행하며 자신을 독려해 1977년 경희대학교 전체수석졸업으로 총장상을 수여받고 장교로서 군복무를 수행한다. 전역 후 수십년이 지났음에도 13명의 소대원들과 지속적인 모임을 가질 정도로 그에 대한 신망은 두텁다. 그가 인삼과의 사랑에 빠진 것은 1979년.

한국인삼연초연구원에 입사하여 정관장으로 민영화되기 전까지 23년의 시간을 인삼연구에 전념해왔다. 과기처 프론티어 사업으로 진행된 인삼게놈프로젝트의 총책임자로 인삼유전자(EST)를 이용한 신소재 생산, 인삼유전자의 역할 그리고 물질과 단백질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삼관련 분야 연구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2017년 수상한 진피아상은 그런 연구에 대한 정열과 학문적, 산업적 성과에 대한 결실이며 전세계 인삼관련 연구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속에 그가 세계속의 중심에 서있다는 방증이었다.

양덕춘 교수는 2017년 세계적 권위의 진피아상을 수상했다ⓒ대한뉴스
양덕춘 교수는 2017년 세계적 권위의 진피아상을 수상했다ⓒ대한뉴스

 

연구하는 학자, 산학협력의 미래를 이끌다

경희대학교 교수로 부임 후 대학원생들과의 연구를 통해 천연물의 효능조사와 미생물과 유전자를 이용한 신소재 생산 그리고 식물줄기세포, 유산균, 동충하초 등 대량배양시스템의 운영에 집중하며 학문 발전에 힘써왔다.

15개국 50여명 유학생들의 석박사 학위 취득을 지도하며 후학양성을 통한 학문적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그는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시와 노래를 암기하거나 자유롭게 선택한 주제를 한국어로 프리젠테이션하게 하는 등 학문뿐만이 아닌 마음까지 한국과 동화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2013-2014년에 경희대학교의 명예라고 할 수 있는 경희펠로우에 선정되었으며 2018년에는 정년후(2020년 8월31일)에도 경희대학교에서 5년간 교수로서 재직할수 있는 고황명예교수가 되는 정년연장에도 선정된 것은 그의 인품을 바탕으로 한 연구와 성과에 대한 결실들이다.

업계와 관련 전문가들 사이에서 산학협력의 롤모델로 지칭되는 경희대학교 기술 지주자회사 한방바이오(주)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배양 방법이 매우 까다로워 상품화가 어려웠던 산삼배양근과 황칠배양근의 대량생산 관련 특허 등록을 마친 기술력은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서 기술이전을 위한 요청이 쇄도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는 정평이다.

그는 최근 시흥시 배곧에 조성 예정인 경희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산학협력 연구단지 건립에 집중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첨단 미래 생물산업와 4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4가지의 첨단기술을 세계화하고자 하고 있다.

우선 면역세포중에서 가장 암세포를 조기에 격멸할수 있는 NK세포의 대량증식과 천연물을 활용한 활성방법과 인삼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천연물을 이용한 활성화를 통해서 특수 화장품소재로 활용코자 하며 유전자진단을 통한 조기 질병예측과 이에 따른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한약재를 처방하여 Lab to Door서비스 시스템을 적용하고자 한다. 특히 양교수는 인삼에 대한 전문가답게 인삼과 한약재의 특수 발효 및 변환기술을 이용하여 항암물질을 만들고 있으며 각종 질병에 대한 예측시스템을 발동하고자 한다.

이는 미래를 내다보는 최첨단 교육 및 연구시설에서 산학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자신감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서도 양덕춘 교수의 혜안과 융화력이라면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탄생하지 않겠느냐는 평이다.

한길을 걸어가며 자신의 주변에 수많은 동료로서의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는 교육자이며 사업가로서의 그의 길이 대한민국 산학협력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지칭되며 롤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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