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프랜차이즈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2018년 프랜차이즈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자율적 경영여건 조성 및 불공정거래 개선 희망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9.04.08 2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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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프랜차이즈산업의 규모, 해외진출, 상생협력, 가맹본부․가맹점 운영 등의 현황을 조사한 「2018년 프랜차이즈산업 실태조사」결과를 4월 9일자로 발표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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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조사는 3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전수조사와 가맹본부 및 가맹점 대상 표본조사를 병행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가맹점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조사표본(‘15년 1,000개)을 1,200개로 늘리고, 기업규모와 지역별 현황도 조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7년 프랜차이즈산업 매출(가맹본부+가맹점)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19.7조원으로, 우리나라 명목GDP(1,730조원)의 6.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매출 중 가맹본부가 52.3조원(44%), 가맹점이 67.4조원(56%)이며 연평균 매출액은 가맹본부당 144억원, 가맹점당 2.8억원이었다.

고용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25.6만명으로,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2,775만명)의 4.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고용 중 가맹본부가 18.2만명(14%), 가맹점이 107.4만명(86%)이며, 평균 고용인원은 가맹본부가 49명, 가맹점이 4명이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27개(0.7%), 중견기업이 101개(2.7%)이며, 중소기업이 3,518개로 전체의 92.4% 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이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매출의 70.4%, 고용의 47.7%, 매장수의 44.2%를 차지했다.

전체 가맹본부 중 7.6%(350여개사)가 해외진출 경험이 있고, 12.3%가 향후 해외진출 계획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커피(16.8%), 치킨(16.2%), 한식(15.8%) 등 외식업 진출이 활발하고, 진출 국가로는 중국(52%), 미국(20%), 동남아 순이었다.

해외 진출 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분야는 금융․세제 지원(37.6%), 컨설팅․정보 제공(18.6%), 현지 마케팅 지원(8.8%) 순으로 조사됐다.

가맹본부의 8.8%가 가맹점과, 가맹점의 15.3%가 가맹본부와 불공정거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가맹본부는 가맹점과 결제대금 지연(33.2%) 등으로, 가맹점은 필수품목*(11.4%) 등으로 가맹본부와 불공정거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본부는 가맹점과 신뢰관계 및 소통수준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다고 보는 데 반해,가맹점은 저조한 것으로 평가하여 가맹사업자 간 명확한 입장 차이가 확인됐다.

가맹본부의 수입원은 물류마진(81%), 로얄티(11.0%) 등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당 평균 가맹비 1,044만원, 교육비 390만원, 보증금 584만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최초 가맹계약기간은 평균 2.2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본부는 경쟁 심화(39.5%), 가맹점 경영악화(24.1%)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으며, 가맹사업 발전을 위해서는 가맹점 개설 지원(34.1%), 자율적 경영여건 조성(31.8%) 등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했다.

가맹점 창업은 ‘안정적 소득을 위해(59.2%)’, ‘생계수단이 마땅치 않아(11.5%)’ 등 생계형 창업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가맹점 매출액 변화에 대해 대다수가 비슷(63%)하거나 감소(34%)한 것으로 응답했고, 연평균 수익율은 21%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맹점 운영 시 애로사항은 인건비 가중(22.9%), 경쟁점포 증가(19.8%) 등의 순이었고, 가맹사업 발전을 위해서는 출점제한 등 영업권 보호(29.3%),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 개선(26.0%) 등을 꼽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프랜차이즈산업은 증가율 추이 고려 시 성장세가 주춤해졌으나, 여전히 외연적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프랜차이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양적 성장을 벗어나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해외진출 확대와 상생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9년도 가맹사업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①해외진출 활성화, ②상생협력 기반 강화, ③가맹본부-가맹점 동반성장모델 육성 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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